[현대로맨스] 로맨틱 · 순애보 · 운명 · 첫사랑 · 친구→연인
완결 · 총 101화 · 101화 무료
“윤아.” 낮게 가라앉은 그의 목소리가 들렸다. “···어?” “나한테 묻고 싶은 거 있지.” 밝은 가로등에 비치는 건 저 자신뿐이었다. 가로등 바깥에 서 있는 그는 온통 어둠으로 물들어 있었다. 네 눈엔 지금 내 표정이 보이겠지. 넌 안 보여. 유찬아. “···응.” “물어봐. 대답할 테니까.” 질문을 알고 있는듯한 말에, 망설이던 입이 열렸다. “어제··· 네가 한 말. 좋아하는 사람 있다는 거.” “··· ···.” “그거···.” 나한테 한 말 아니지? 유찬아, 우리 친구잖아. 말이 또다시 갇혀버렸다. “윤아.” 그는 늘 이 목소리로 자신을 불렀다. 평소와 다름없는 부름에 숨이 내어지려는 순간, “나 너 좋아해.” 멈췄다. 한 발자국 다가온 그의 모습이 가로등에 비춰졌다. 그제야 보이는 그의 눈이 제게만 향했다. 마치, 처음부터 그랬던 것처럼. “한참 동안 짝사랑하던 사람···. 그거 너야. 공다미가 말했던, 네 환경까지도 사랑하는 남자. 이 세상에서 네가 전부일 남자. 그거 내 얘기라고.” :-) so008009@naver.com
[현대로맨스] 로맨틱 · 나이차이 · 사내연애 · 다정남 · 외유내강
완결 · 총 76화 · 76화 무료
보육원 봉사활동에서 본 작고 연약한 아이가 눈에 밟힌 태준은 즉흥적인 결정으로 아이와 인연을 맺게 된다. 작고 연약해던 아이는 혼자서도 씩씩하고 건강하게 자라 활짝 핀 벗꽃처럼 가장 예쁜시절인 스물 아홉이 되었고, 회사에서 만큼은 날카롭고 냉철한 아우라를 뿜어냈던 태준은 이제는 중후한 고혹미가 더해진 마흔 넷이 되었다. 잘자란 아이 소아와 태준이 같은 직장에서 근무한지 사 년. 태준이 저를 좋아하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한번도 고백을 받은 적이 없던 소아는 기다리는게 능사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굳은 결심을 하고 태준을 찾아갔다. 스물아홉 여리고 순진하지만 필요할 때면 실행력 만랩이 되는 당찬 소아와 어떤 일에서도 군계일학이라 불릴만큼 못하는 것이 없지만 연애만큼은 많이 모자라는 태준이 보여주는 직진로맨스.
[현대로맨스] 현대물 · 로맨틱 · 계약관계,결혼 · 재벌남 · 직진남
신작 · 총 22화 · 22화 무료
내가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대기업 사장님의 전 애인과 얼굴이 똑 닮았다고요?! 실연의 아픔에 빠져있는 사장님의 회사 복귀를 도와달라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nymph1076@naver.com
[현대로맨스]
연재 · 총 101화 · 101화 무료
YT그룹의 후계자인 윤제이는 사업에 있어서는 야수처럼 냉혹하고 차가운 남자라는 평가를 받지만 그가 어린시절부터 봐온 꼬맹이 지윤을 누구보다 사랑한다. 어리지만 당돌한 꼬맹이 지윤과 윤제이와의 밀고 당기는 밀당 로맨스!! 이제 대학을 입학한지윤과 드디어 결혼식을 올리지만 결혼을 한건지 연애를 하는건지 ~심쿵심쿵 달달 로맨스
[현대로맨스] 현대물 · 첫사랑 · 연하남 · 쾌활발랄녀 · 3인칭시점
완결 · 총 84화 · 84화 무료
“가까이 오지 마!” 그의 숨소리가 거칠어졌다. 입고 있던 옷도 엉망이 되었다. 무심코 친 장난이 일을 이렇게 만들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한 다연이었다. 오랜만에 보는 새로운 얼굴이라 조금 더 가까워지고 싶었을 뿐이었는데. 그는 그런 것을 원하지 않았던 모양이다. “희망고문은 내 취향이 아니니 미리 말씀드리죠. 합의는 없습니다.” 심장이 덜컥 내려앉았다. 합의는 없다고? 다연은 곧바로 등을 보인 그를 붙잡으려 했지만 그는 기회를 주지 않았다. 그런 다연은 뒤로 한 기현은 뜨거운 물줄기를 맞으면서 웃었다. 어쩐지 목소리가 익숙하다 싶더라니. 그녀를 처음 마주친 밤부터 뭔가 이상함을 느끼긴 했었다. 이런 곳에서 그녀를 다시 보게 될 거란 예상을 하지 못한 것은 기현도 마찬가지였다. 샤워를 마치고 나와 벽에 걸린 시계를 쳐다보았다. 그리 긴 시간이 지나있지는 않았다. 그녀를 그리던 8년에 비하면 찰나의 시간만이 지나있었다. kl1cpfcs@naver.com
[현대로맨스] 현대물 · 드라마 · 잔잔물 · 연예계 · 위장연애
연재 · 총 96화 · 96화 무료
세영이 세형이 되었다. 22살 한세영. 인생에서 가장 힘든 순간에 눈부시게 찬란한 사람 왕이찬을 만났다. “형이 제 인생에서 첫 연예인이 되신걸요. 저는 농구밖에 몰랐어요. 600g의 무게에 7호 크기의 농구공이 제 인생에 전부였어요. 여태. 근데 형이 그것을 앞질렀네요.” 그리고 1년. 한여름 밤의 꿈처럼 짧은 인연을 끝내고 그와 헤어졌다. ‘잘 있어요. 형……. 아니. 왕이찬 오빠.’ 2년 뒤. 다시 만난 그 사람. “형?” 낮고 서늘한 목소리로 그가 말했다. “....한세영이던데.” bykk75@naver.com
[현대로맨스] 연예계 · 소유욕,독점욕 · 직진남 · 능력남 · 능력녀
연재 · 총 72화 · 72화 무료
어릴 적 원치 않던 사건으로 남성 트라우마가 있는 여성 CEO 문성아. 잊히기 힘든 외모, 사람이 다르다고 느껴질 수밖에 없는 훌륭한 인성, 한 회사를 이끄는 수장으로서의 타고난 능력, 모든 것을 갖춘 그녀가 가질 수 없는 한 가지… 이성과의 사랑. 그런 그녀에게 저돌적으로 직진하는 남자, 슈퍼스타 서인하. 외모면 외모 재력이면 재력 없는 게 없는 그가 쉽게 갖지 못하는 유일한 사람, 그녀 문성아. 스킨쉽의 정석을 풀어가는 두 남녀의 직진 러브스토리. FLY TO THE MOON!!!
[로맨스판타지] 현대물 · 로맨틱 · 판타지 · 인외존재 · 여주시점
연재 · 총 70화 · 70화 무료
만월의 밤에 마주친 은 푸른색의 머리카락과 빛나는 황금색의 눈동자를 가진 남자가 말했다. [나를 잊어라. 만월의 밤도, 전부.] “혹시 나한테 최면 걸었어요?” “나를 기억하면 그대가 위험하니까.” 지금 저 남자가 나한테 ‘그대’라고 한 거야……? 말투 왜 저래? 얼굴 빼곤 볼 거 없다는 영웅대 '향기 없는 꽃' 송백설과 웨어울프인 랑족(狼族)의 로드 청랑의 운명을 건 인연.
[현대로맨스] 첫사랑 · 나이차이 · 소유욕,독점욕 · 직진남 · 순진녀
연재 · 총 77화 · 77화 무료
눈부신 외모, 타고난 재주로 넘치는 수상 이력들. 천재 고딩 화가 차수연. 부모 없는 고아지만 작품에 대한 재단 후원이 차고 넘쳐 생활하기에 아무 문제 없는 그녀는 모아 둔 돈을 탈탈 털어 수녀님 암치료비를 내줄 정도로 선한 사람이다. 하지만 악귀처럼 들러붙는 불행을 쳇바퀴 돌 듯 겪어와 사람을 경계하고 매사 노심초사하며 살고 있다. 기업 하나 없지만 특허권, 주식, 부동산만으로 거의 재벌급. 날 때부터 가진 게 차고 넘쳐 하수르라 불리는 하민준. 태생부터 우월하고 인품도 훌륭한 사람이다. 경쟁, 비교와는 거리가 먼 평화 속에서 철저하게 자기 중심적, 이과적 사고로만 살아온 민준은 가랑비에 옷 젖듯 그의 일상에 천천히 스며들어 온 수연이 언제가부터 계속 신경이 쓰인다. 어느 날, 사고로 그녀가 다치고 그의 품에 안기게 되면서 머리에 종이 댕댕 울리고. 우월했던 그는 미친놈, 쉬운놈, 놈놈으로 열거되는 찌질한 그의 면면을 깨달으며 수연 주변을 맴돈다. 그러다 그녀의 순수하고 깊은 사유에 빠져들고 우물같이 퍼 올려지는 감성에 매료된다. 둘은 커피, 빵을 매개로 카페라는 공간에서 희로애락을 겪으며 가까워지고. 수연의 불행이 가져다준, 그 불행은 민준이 처음으로 누군가 때문에 아파본 절절함이었다. “너의 불행이 남들처럼 동정하듯 보는 다큐가 아니라 사랑이야. 나에게는 아주 이색적인 진심이고 무엇보다 갈망하게 해. 속죄가 필요할 만큼...” 몰랐지만 그들의 인연은 기이하게 깊어서 사실은 그들 주변 많은 사람의 인과가 그물망처럼 얽혀 있었고. 둘의 사랑이 인과의 실을 잡아당기고 불행의 시발점이 되어 묵혀둔 것들도 같이 딸려와 자꾸 드러난다. 서로를 깨닫고 내가 나를 알게 되는 시작. 남자와 여자의 `사랑` 그리고 그들과 미스터리하게 얽혀있는 사람들의 이야기.
[현대로맨스] 연예계 · 로맨틱 · 현대물 · 첫사랑
연재 · 총 78화 · 78화 무료
"난 니가 싫어...그니깐 얼렁 꺼져라..." "왜 나는 안돼는데?" 까무잡잡하니 촌스러운 얼굴로 그가 나를 바라본다 쪽 찢어진 두 눈이 눈치를 슬슬 살피는 것이 더욱 맘에 안든다 아...진짜 내 스타일 아니란 말이야.... 그가 수줍게 건네준 빼빼로 상자를 바닥에 냅다 후려치고는 뒤도 안돌아보고 달렸다 저런 찌질이가 나를 좋아한다 동네방네 소문이라도 날까 무서웠기 때문이다 "아 저리 꺼지라고옥ㄱㄱㄱ!!" "....지혜야...지혜야 어디가아..." 그때는 내가 사람보는 눈이 없었나보다 10년후 오늘... 슈스가 된 그의 소식을 친구에게서 들었다 나...그때 왜 그랬을까...
[현대로맨스] 일상 · 순애보 · 로맨틱 · 첫사랑 · 운명
완결 · 총 55화 · 55화 무료
"오빠가 말한대로 나, 오빠 동생도 아닌데. 그게 왜 궁금하냐고! " "··· ··· " "내가, 내가··· 어떤 마음으로 술 마셨는데. 누구 때문인데! " 그쳐있던 하린의 울음이 터졌다. "너만 본게 18년이야. 단 한순간도 눈 돌린적 없어. 하루하루 커져가는 마음, 더이상 못 감추겠다. 포기할 생각, 기억 없애고 싶은 생각 죽어도 없으니까 네가 포기해. " 여전히 하린의 두 볼을 잡고 가까이에서 얘기하는 도운의 눈이 곧게 진심을 내비쳤다. 하린을 일으켜 세우곤 작은 손을 잡았다. 아직 멍한지 도운이 무슨 행동을 하는지도 모르는 것 같았다. "기다릴거야. 나 좋아할때까지. 그만큼 노력도 할거고. 그니까 각오해. " :-) so008009@naver.com
[현대로맨스] 현대물 · 성장물 · 로맨틱 · 캠퍼스 · 동거물
완결 · 총 57화 · 57화 무료
로봇같은 남자와 상처 많은 여자의 성장기입니다. 조금 긴 호흡으로, 감정선을 잘 느끼실 수 있는 작품입니다. 상처를 치유하고 서로를 바라보는 과정을 보아주세요.
[현대로맨스] 현대물
완결 · 총 98화 · 98화 무료
이 꾸준하게 촌스러운 기집애야. 어차피 너가 걔랑 뭐. 어? 결혼할것도 아니고. 마침 또 강남에서 제일 핫하다는 노블에서, 제일 잘 나간다는 선수 강태성을. 니가 평생살면서 언제 또 그런애를 본다고.
[현대로맨스] 현대물 · 드라마 · 사내연애 · 상처남 · 뇌섹남
완결 · 총 61화 · 61화 무료
아무런 희망도, 삶에 대한 의욕도 없었다. 그저 현실로부터 도망치고 싶었다. 나를 죽이려는 이 남자, 왜 자꾸 내 마음에 들어오는 걸까. 사랑하는 여자를 잃었다. 자신에 대한 분노를 그녀에게 투시하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그런데 때릴수록 내가 아픈 건, 왜일까.
[현대로맨스]
완결 · 총 113화 · 113화 무료
난 꿈에 그리던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그 녀석과의 약혼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조건은 1년간의 약혼 후 우리 중 한 명이라도 결혼을 원하는 사람이 있으면 바로 결혼할 것. 그러니 난 1년만 참으면 된다. 어차피 그 녀석과 난 서로 결혼할 생각이 전혀 없으니까, 과연 1년 후 우리가 내릴 결정은?
[현대로맨스] 잔잔물 · 로맨틱 · 연예계 · 오해 · 재회물
연재 · 총 24화 · 24화 무료
10년 전, 좋아하던 여자애한테서 낯 뜨거운 고백을 받은 남자. "나 너 좋아해. 이상하게 너한테는 내 모든 걸 다 줄 수도 있을 것 같아. 날 다 내어줄 테니 날 가져." 고백의 의미를 모르지 않았음에도 남자는 돌아설 수밖에 없었다. * 10년 후, 재회하게 된 두 사람. 과연 이 두 사람은 서로를 기억하고 있을까?
[현대로맨스] 잔잔물 · 클래식
완결 · 총 70화 · 70화 무료
제대로 사랑받은 기억이 없어 사랑을 모르는 아진이 조금씩 사랑을 배워가는 이야기
[현대로맨스] 현대물 · 애잔물 · 남장 · 상처남 · 상처녀
연재 · 총 91화 · 91화 무료
‘권재이. 떨어지는 벚꽃 잎을 잡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데. 내 소원, 너 가져.’ #2000년대 #여장남자 #짠내로맨스
[현대로맨스]
연재 · 총 129화 · 129화 무료
그리스로 홀로 여행 온 소흔. 바닷가에서 자신을 구해준(?)남자, 시헌으로 인해 화가 나서 미칠 지경이다. 그러나 의도치 않게 그와 함께 여행을 하게 되고, 어느 날 밤 그는 갑자기 사라져버렸다. 그로부터 1년 뒤 세계적인 기업 LIO에 입사한 그녀는 그곳에서 시헌과 재회하게 되는데...
[현대로맨스] 로맨틱 · 현대물 · 재회물
완결 · 총 100화 · 100화 무료
스물 넷, 2살 연하의 남자친구와 오랜만에 데이트를 하기로 약속한 유림은 약속시간이 두시간이 지났지만 연락조차 오지 않는 남자친구의 모습에 또 다시 실망을 한다.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연인들로 북적이는 거리를 걷던 중 누군가 유림의 이름을 부르는데...그녀의 이름을 부른 그 사람은 다름아닌 그녀의 아픈 첫사랑 윤호였다.
로그인 해주세요.